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2년/1월 (문단 편집) === 1월 21일 ===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9명이다. 이틀 연속 6천 명대 확진인데, 1주일 전에 비해 2천여 명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6,482명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의료대응 단계 전환 기준인 확진자 7천 명에 빠르게 근접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새로운 의료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와 전남, 안성, 평택에 다음주 수요일부터 시범 적용한 뒤,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이 있는 경우 4개 지역의 호흡기전담클리닉 43곳에서 진료를 받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PCR 검사가 가능하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 증명서는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되는데,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이와함께 정부는 먹는 치료제 사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투약 연령을 현재 65살 이상에서 60살 이상으로 낮췄다. 또 현재는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만 공급하고 있는데, 요양병원·시설과 감염병전담병원까지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입국관리도 강화된다. 입국 후 격리과정에서 기존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 검사도 2회 실시하고, 격리 면제서 유효기간도 14일로 단축한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142797?s=tv_news|광주·전남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부터 오미크론 방역 우선 실시]]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036787?s=tv_news|'중증 환자에 집중'..오미크론 방역 확 바뀐다]]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946890?s=tv_news|문제는 자가검사키트가 놓치는 '숨은 전파'..동네병원 감염 우려]] * JTBC: [[https://news.v.daum.net/v/20220121194405235?s=tv_news|3월 정상등교 어쩌나.."학교서 신속PCR 검사 검토"]] [[https://news.v.daum.net/v/20220121194610273?s=tv_news|'5차 대유행' 눈 앞으로..새 방역체계 어떻게 달라지나]] * MBC: [[https://news.v.daum.net/v/20220121194612275?s=tv_news|광주·평택 등 26일부터 '대응 단계'..고위험군만 PCR]] [[https://news.v.daum.net/v/20220121194912316?s=tv_news|검사소 가도 '자가검사키트' 먼저..격리기간 7일로]] [[https://news.v.daum.net/v/20220121195212387?s=tv_news|투약 저조 먹는 치료제.."60세 이상으로 대상 확대"]] [[https://news.v.daum.net/v/20220121195214389?s=tv_news|서울시내 의원 41곳, 재택 환자 진료 시작.."24시간 대기가 쟁점"]] * MBN: [[https://news.v.daum.net/v/20220121193911165?s=tv_news|[코로나] 선별진료소, 자가검사키트 도입..'먹는 치료제' 60세로 확대]] [[https://news.v.daum.net/v/20220121194909312?s=tv_news|광주 등 4곳 26일부터 동네 의원서 검사.."준비 안 됐다" 혼란]] * SBS: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005523?s=tv_news|오미크론 47.1%..26일 우세 지역부터 '새 대응 단계']]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304596?s=tv_news|자가검사에서 양성 나와야 'PCR 검사' 받을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903708?s=tv_news|먹는 치료제, 처방 저조에 '65세→60세' 이상으로 확대]] *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4조 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의결했다. 방역지원금은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대상이 아니더라도 매출이 감소한 사실만 확인되면 받을 수 있다. 추경 예산 14조 원 가운데 9조 6,000억 원이 사용된다. 또, 1조 9,000억 원은 손실보상금으로 사용되는데, 이미 확보한 3조 2천억 원까지 합하면 5조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집합금지 같은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은 약 90만 곳이 손실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 25,000개 확보하는 데 4,000억 원, 치료제 구매 6,000억 원,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등에 5,000억 원이 들어간다. 나머지 1조 원은 예비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 가운데 11조 3,000억 원은 국채를 발행해 마련하고, 나머지는 기금을 활용해 조달한다. 이런 추경안이 확정될 경우, 올해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68조 1,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505831?s=tv_news|소상공인 지원 '14조 원 추경안' 국무회의 통과..소상공인 300만 원 지급]]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대선 후보들이 긴급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정부가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고, 국민의힘이 이를 50조원 규모로 증액하자고 한 만큼, 차기 정부를 맡을 대선 후보들이 모여서 논의하자는 것이다. 서울 지역 순회를 시작한 이재명 후보는 지하철 1·2·4호선과 경의선,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구간 등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약했고, 대규모 주택 공급 방안도 곧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회동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추경안에 필요한 부분은 이미 발표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제안을 국민들이 진정성 있게 볼지는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오늘 1박 2일 충청권 순회를 시작한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국민 갈라치기가 5년 간 계속됐다며, 정권 심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대전을 4차 산업 특별도시로 육성하는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잇따라 발표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선거 전략과 공약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인력 부족에 대한 고충을 듣고, 특수 학교를 만들어서라도 반도체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508834?s=tv_news|"후보 회동" 이재명 제안에 윤석열 부정적..각각 서울·충청 순회]] * 연합뉴스TV: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019531|이재명 "대선후보 추경 회동 제안"..서울 공약 발표]] *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은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오늘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기 문제가 논란이 된 지 이틀 만이다. 조 상임위원은 "일부 야당과 언론의 정치적 비난은 견딜 수 있지만, 위원회가 짊어져야 할 편향성 시비와 이로 인한 후배들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직원 350명이 조 상임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은 오는 24일, 3년의 상임위원 임기가 만료된다. 선관위원의 임기는 6년이지만, 선관위원 중 상임위원은 지금까지 모두 임기 6년을 채우지 않고 상임위원 3년만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런 관례에 따라 조 상임위원도 사의를 표명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사의를 반려했고, 국민의 힘은 선관위 장악 시도라고 반발했다. 중동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조 상임위원의 사의를 수용했다. 청와대는 중앙선관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의와 달리 논란이 생긴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청문회 등 임명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고려할 때 후임을 현 시점에서 임명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605841?s=tv_news|임기 논란 조해주 선관위원 또 사의..문 대통령, 사의 수용]]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20121193552113?s=tv_news|'꼼수 임기 연장' 논란 조해주, 선관위 내부 반발에 사퇴]] *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이 위성 발사를 명분으로 ICBM을 발사하는 것이 여러 대미 압박 수단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기 위해 북한이 무력시위 등으로 긴장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회 비공개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동창리에서 특이동향이 파악된 것은 없다는 게 국정원 분석이다. 북한은 2018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선제 조처로 폐기했지만,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이 유엔과 협력해 6천만 명분의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측의 반응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국정원은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미국 백신이라며, 로마 교황청도 북한이 받아들인다면 백신 제공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운행 재개된 북중간 화물 열차는 20량 규모로 매일 1차례 운행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약품과 식료품, 건축자재 등이 북한으로 운송되고 있는데, 20일에서 60일 가량 방역기간을 거쳐 북한 주민 등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례적으로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다는 것이다.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CVID란 용어 대신, 외교 무대에선 '완전한 비핵화'를 사용해왔지만 이번 성명에는 CVID가 분명하게 명시됐다. 앞서 북한이 핵실험 재개 등을 시사한 만큼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을 예고한 셈이다. 그러나 북한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유엔의 추가 제재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혔다. 미사일 개발 관련자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도 추가하자는 미국 측 제안인데,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보류를 요청하면서 무산됐다. 이들 나라가 시간을 두고 더 검토하자고 했지만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는 게 유엔 외교가의 시각이다.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 채택 역시, 이달 초에 이어 이번에도 내놓지 못하고 끝났다. 안보리 논의 불발 이후 미국과 영국, 일본 등 8개국은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규탄하는 데 모든 이사국이 단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1938888?s=tv_news|국정원 "동창리 ICBM 발사 가능성 높아..美 백신 제안엔 무응답"]] [[https://news.v.daum.net/v/20220121192058905?s=tv_news|유엔 대북제재 논의 무산..미일 정상 공동성명 "북핵 CVID" 확인]] * 스님 5천 명이 모인 전국 승려대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이 쏟아져 나왔다. 발단은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었지만 그동안 특정 종교에 편향적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오늘 정 의원은 조계사를 찾았지만 문턱을 넘지 못했으며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대신 사과하려 했지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등 스님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결국 송 대표는 조계사 바깥에서 사과문을 읽는 데 그쳤다. 한편, 종로구청은 전국승려대회 주최 측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 *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다를 거라고 연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불교계와의 갈등에 거리를 두는 분위기다. 이른바 '차별화'에 나선데는 문재인 정부에서 쌓인 불교계 불만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불교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불교 관련 공약을 막판에 뺐다고 보고 있다. 2018년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4대 종단 중 천주교만 평양 현지에서 북측 천주교단과 회동한 것도 불편하게 만든 대목이다. 지난해 정부 차원에서 캐럴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 것도 불만이 쌓인 장면으로 꼽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정청래 의원 발언은 도화선이 됐을 뿐 켜켜이 쌓인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전체 불교 인구는 전체의 17%로 860만 명 안팎이다. 박빙 승부에서 민주당은 성난 불심 달래기에 끝까지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 보도자료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20121192206926?s=tv_news|스님 5천 명 모여 "여당, 우릴 산적 취급"..발길 돌린 민주당]] * 텔레비전 출연을 많이 해온 유명 요리사가 동료를 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잘 알려진 요리사 정창욱 씨는 정 씨는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었다. 그런데 당시 정 씨와 함께 머무르며 촬영을 도왔던 신영호 씨는 술자리에서 자신과 또 다른 동료가 정 씨한테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폭행 다음 날 대화에서도 그런 정황이 드러났다. 신 씨는 당시 정 씨가 흉기로 벽과 식탁을 파손한 흔적을 취재진에 제시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정창욱 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무면허 운전을 해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폭행 사건 전인 지난해 7월 찍힌 영상을 보면 정 씨가 운전을 하며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취재진은 정 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여러 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경찰은 특수폭행,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정 씨를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2552983?s=tv_news|[단독] 유명 셰프 정창욱, 만취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입건]] *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을 시키면 주문 한 건에 3,000원 안팎의 수수료가 붙는데 거리가 멀거나 눈 또는 비가 오면 금액은 더 올라간다. 자영업자들도 부담이 크며 매출을 올리기 위해 소비자가 부담할 수수료까지 떠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석 달 동안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이유 중에는 배달 수수료 부담도 포함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대책은 배달 수수료 공개, 다음 달부터 한 달에 한 번 업체별 배달 수수료를 조사해 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다. 거리별로 수수료가 얼마나 더 붙는지, 최소 주문액은 얼마인지와 할증 금액 등도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소비자에게 정보가 공개되면 배달 업체의 지나친 인상을 제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배달 수수료 인상의 근본적 이유가 배달원의 수가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인 만큼 정보 공개만으로 인상을 억누르긴 힘들 거란 의견도 있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의 배달 음식 이용액은 매달 2조 원 정도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20121193555115?s=tv_news|배달비 급등에 "업체별 비용공개"..상승세 잡을까?]] * 충북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3시쯤이며 자동차 2차전지 소재를 만드는 공장이다. 건물 4층, 합성 기름인 열매체유를 생산하는 동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쯤 인근에 있는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소방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쯤 4층 불길이 잡혔다. 당초 고립된 직원 4명 중 2명은 스스로 탈출했고, 1명을 구조했다. 스스로 탈출한 2명 중 1명은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오후 6시 반쯤 남은 1명이 추가로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1월 1일에도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불이 난 적이 있다. * 보도자료 * JTBC: [[https://news.v.daum.net/v/20220121193810147?s=tv_news|청주 배터리 공장 화재..고립됐던 1명 끝내 숨졌다]] * 오늘은 붕괴된 광주 아파트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1천 2백톤급 이동식 크레인 2대가 동원됐으며 오전에는 추가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외벽 거푸집과 크레인 고정장치를 단단히 묶는 작업이 이뤄졌다. 오후엔 조종석 뒤편에 있는 27톤 무게추를 분리했고,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 해체에 들어갔다.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타워크레인을 해체해야 아파트 상층부 수색이 가능한 만큼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도 타들어 갔다. 피해 상인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크레인 해체를 하루 만에 끝낼 예정이었지만, 작업이 지연되면서 내일도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 전남 함평에 위치한 한 육상골재채취장에는 굴삭기가 파낸 흙을 세척해 모래로 만들어 레미콘 업체에 납품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 업체를 포함해 함평에서 생산된 모래가 이번 사고 아파트는 물론 광주 공사현장의 절반 가량에 납품된다. 그런데 MBC 취재진과 만난 전 직원은 이 모래의 품질이 불량하다는 것이 내부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말했다. 돌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다른 육상골재채취장과 달리, 이곳의 모래는 세척을 해도 흙 성분이 많아 콘크리트 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북 남원 등 경쟁지역보다 가까워 운송단가가 절반도 안된다는 이유로 모래는 계속 납품됐다. 레미콘 업체에 납품하기 전 모래의 안전성에 대해 외부 기관에 조사를 맡기는데, 이 역시 업체가 선정한 견본을 직접 들고 가다보니, '눈 가리고 아웅'이었다. 이 지역에서 여전히 현장에 모래를 납품하는 다른 업체들은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업체는 공사현장의 먹이사슬 말단에서 저가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모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압으로 두 번 세척하는 특수장비를 구입했지만 레미콘 업체가 제시하는 단가를 맞추지 못해 지난해 계약을 해지당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납품하는 레미콘 업체 8곳이 골재 배합과 관리 등에서 문제가 발견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레미콘 업체 11곳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불량 콘크리트와 모래가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고, '시험 성적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에 이 사실을 알린 제보자는 지인이었던 실종자의 소식을 접하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 JTBC: [[https://news.v.daum.net/v/20220121195504419?s=tv_news|타워크레인 해체 '조마조마'..반경 79m 대피령 내려져]] * MBC: [[https://news.v.daum.net/v/20220121195813494?s=tv_news|[단독] "불량 모래 쓰였다"..레미콘 업체 압수수색]]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112546?s=tv_news|141미터 고공에서 크레인 해체.."위험요인 제거"]] * 현대차 남양연구소 최고책임자인 박정국 사장이 오늘 오후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이메일로 보냈다. 먼저, "최근 보도된 안타까운 사안으로 우려와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직원들의 충격과 상심"을 거론하며, "故 이찬희 책임연구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도 했다. MBC가 고 이찬희 씨의 죽음을 처음 보도한지 열흘만에 현대차가 내놓은 첫 공식 반응이다. 박 사장은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외부 기관을 통해 비상식적 업무관행과 조직문화 전반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동안 고 이찬희 씨의 죽음이 "개인적 차원의 일이고, 현대차 조직문화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MBC 보도 이후 현대차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졌고, 남양연구소 직원들은 사상 처음으로 촛불집회까지 열었다. 연구소 안에는 책임자 처벌과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대자보까지 붙었다. 오늘 사장 명의 담화문은 고 이찬희 씨의 죽음이 잘못된 내부 조직문화 때문이라는 점을 현대차가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책임자 문책도,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도 없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직원들은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일 또 추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 보도자료 * MBC: [[https://news.v.daum.net/v/20220121200412637|현대차, 故 이찬희 디자이너 죽음 첫 공식 사과 "조직문화 점검하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